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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클래식이 최고다 양념반 후라이드반

by 경거망둥어 2019. 6. 1.
요즘 다양한 종류의 치킨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뿌링클, 스노우윙, 허니콤보,
간장치킨, 매운 치킨, 치토스,
신호등 치킨, 청포도 치킨 등등.
다 먹어보지도 못했다 :)

이것저것 시도는 해보는데
결국 계속 먹게 되는 건 역시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역시. 뭐니뭐니 해도.
클래식은 영원하다!!!

네네치킨 양반후반 16,000원
우리 동네 네네는 배달비가 없다.
요즘 배달비니 뭐니, 치킨값 인상이니 뭐니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네네는
아직 16,000원.

옛날엔 치킨값 16,000원은 상상도
못할 비싼 가격이었는데...
요즘엔 이게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다.

깨가 잔뜩 올라간 양념.

바삭하게 잘 튀겨진 후라이드.

다리를 하나 집어들었다.
튀김은 바삭한데, 겉이 양념에
아주 살짝 눅눅해진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맛있다ㅠㅠ

촉촉하고 깨-끗한 속살
먹을 때마다 육즙이 촙촙 스며나온다.
으 축축한데 바삭하고 속살은 맛있구.

이번엔 후라이드 다리.

남자친구는 퍽살을 좋아한다.
+나는 촉촉살을 좋아한다.
=환상의 커플

후라이드도 깨끗하다.
양념보다 단맛은 없고 대신 고소한
기름향이 폴~폴~ 굿

야식으로 시킨 치킨이라
많이 먹진 못하고 다리 2개에,
날개 1개로 마무리.

치킨은 식은 것도 맛있다 :)
다음 날 일어나서 야무지게 다 먹었다.

치킨이 다이어트 식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영원히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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