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1 일본 오타루 골목길 작년 3, 4월 즈음, 조금은 날씨가 쌀쌀하던 어느 때 남자친구와 함께 떠난 삿포로 여행 사진첩을 둘러보다 문득 삿포로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것이 무엇이었나 떠올려보니 음식도, 숙소도, 날씨도 아닌 한적하던 오타루의 골목..! JR을 타고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오타루 가는 길 창밖으로 보이는 한적한 일본 시골 뭐랄까. . 매일 452버스 창밖이나,. 4호선, 9호선의 복잡한 교통만 이용하던 나에게 이런 고즈넉함과 한적함이 낯설면서도 편안하면서도 설레는... 아주 묘한 기분. 사진을 보면서 글을 쓰는 1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이 때 생각을 하니 괜히 설레는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남자친구는 어떤 나라를 가든, 꼭 그 나라 코카콜라를 사서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는 데 귀엽다. 이 부분.. 2019.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