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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14

경거망동했던 홍콩 2일차 밤, 3일차 귀국 침사추이를 헤매던 2일 차 낮, 정말 원 없이 걸어 다녔다 :) 걷기 좋은 선선한 날씨 덕에 짧은 여행 일정, 걸어 다니며 최대한 홍콩을 느껴보자 했던 게 아마 이번 여행의 가장 기억에 남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걷기라도 안 했으면 남는 게 없는 여행... 속닥속닥...) 센트럴 행 페리 타기 전에 엘리먼츠몰도 둘러봐 줬다 :) 밤이 되어선 홍콩 야경을 봐야 하지 않겠냐며 다시 센트럴로. 역시나 페리 타고 편안하게 이동. 야경은 핑계고...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찍으러 고고. 홍콩 왔으면 무조건 가야지. 에스컬레이터 갈아타는(?) 위치 곳곳에 아주 볼만한 게 많았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거대 트리고 있고 야외에서 분위기 잡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좋았음.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에서 운동 잘하고 이제 본격 야경.. 2024. 3. 19.
경거망동했던 홍콩 2일차 낮 홍콩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꽉 찬 하루 여행이었기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보자고 했지만 넉넉하게 자고 10시쯤 기상...:) One Eghit One Hotel(원 에이트 원 호텔) 시티뷰 ㅋㅋㅋ노량진 수산 시장 아니냐며... 간밤에 사 왔던 Vitas 두유로 하루 시작. 우리나라 두유와는 다르게 단 맛도 거의 없고 건강한 맛 그 자체. 콩 비린내가 살짝 날 것 같은 느낌이지만 괜찮았음. 호텔에서 제공해 준 FREE 컵라면 쿰쿰하기도 하고 이국적인 냄새 때문에 꺼려졌지만 짭조름하니 맛났음. 가볍게 아침식사 완(完) 트램에서 내려다본 홍콩 길거리 호텔 근처 트램을 타고 센트럴역으로 출발. 트램은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하고, 내릴 때 카드를 찍으면 됨. 센트럴 역에서 페리 타러 가는 길. 페리도 역시 .. 2024. 3. 10.
경거망동했던 홍콩 여행 1일차 여행 제목을 뭘로 적어볼까 고민하다가... (망한, 망그라진, 똥망한, 망해버린 등등) 경거망둥어 블로거답게 '경거망동'으로 지었음. 홍콩 여행은 처음이었던 데다가, 2박 3일이지만 꽉 채운 하루 여행이었기에 후회도, 아쉬움도 많이 남은 여행이다. 그래서 더욱 블로그에 잘 기록해 놓고, 다음번 홍콩행은 더 나은 여행을 하기로 다짐 다짐 다짐을 하며 포스팅 시작! 1. 항공권: 그레이터베이 항공 스카이 스캐너> 마이리얼트립 통해 예매 신생 항공사라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만족 추가 수하물 있을 시 탑승 24시간 전에 신청해야 비용이 저렴함 인천> 홍콩 짧은 거리지만 물을 준다^-^.. 왕복 1인당 273,800원에 최종 결제 날개와 가까운 창가자리에 앉게 되어 평소에 안 찍던 비행기 샷을 많이 남겨봄... 2024. 3. 2.
예산 시장에 다녀오다! 맛집, 볼거리, 당일치기 여행 갑자기 예산 시장으로 놀러 가게 된 건 어쩌다 공주로 드라이브를 가다 보니, 그러다 유구에 잠깐 들러 산책을 하다 보니, 유구에서 예산이 가깝다는 소리를 듣다 보니... 최근에 백종원 아저씨 때문인지, 시장 상인들 때문인지 더 핫해진 예산 시장으로 큰 기대와 계획 없이 떠나게 되었음. 날이 정말이지 한 껏 어두운 날ㅋㅋㅋ 다행히 예산 시장은 지붕이 다 만들어져 있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구경하고 다니기 좋아 보였다. 시장 입구에 딱 들어서면 장터광장이 이렇게 보인다. 자칫 허름해 보이는 이곳 시장 광장(?)에 한껏 모여있는 인파를 보면서 '와'하고 놀랐음. 이날 비가 많이 와서 더 이상의 대기인원은 받지 않았지만, 사실 사람도 너무 많고, 소음도 한 곳으로 모이는 터라 광장 테이블에 앉아서 저녁을 즐기고..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