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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14

문경새재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까지 산책하기 요새 맨발 걷기로 핫하다는 문경새재.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등산은 힘들고, 산새는 보고 싶고 :) 산속으로 걷기에 딱이라는 문경새재로 고고. 주차는 문경새재 제1주차장으로 :) 승용차 기준 1일 종일 2,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하다. 주말 아침 차 댈 때만 해도 주차장이 한산했는데 오후 1시쯤 내려오니 주차장이 만차였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제1관문이 바로 보인다. 하늘이 너무 파랗고 예뻐서 기가 막혔다. 카메라 들이미는 모든 곳곳이 청량 그 자체. 걷는 길도 웬만해선 거의 그늘이 만들어져서 뜨거운 볕 걱정 없이 야무지게 걷다 옴. 올라가는 길 곳곳에 표지판도 잘 되어 있고, 길도 잘 만들어놔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제1관문을 넘어가다 보니 맨발 걷기 하시는 분들도 더러 보였고, 길도 깨끗.. 2023. 9. 11.
대전 은행동 당일치기 데이트 (맛집, 디저트, 주차 등등) 대전역으로 가기 전, 반나절 정도 데이트 하기에 위치가 아주 딱인 은행동에서 데이트하고 옴. 주말 기준, 은행동 주차가 참 쉽지 않았다. 골목마다 차는 가득하고, 공/민영 주차장도 만차 상태. 그래서 그냥 맘 편하게 NC중앙로역점에 주차했다. 무료 주차를 위한 갑.분.쇼핑은 덤. (ㅋㅋㅋ) 고맙다. NC...! 맘편히 차는 NC 주차타워에 넣어두고, 은행동으로 걸어 나왔다. 분위기는 옛날 소도시의 번화가 같은 느낌. 사람도 많고 상점도 많고 볼거리가 쏠쏠했다. 여기저기 걸어 다니다가 긴 줄 발견. 사오?라는 전국 3대 크로칸슈 맛집이란다. 흔히 우리가 아는 슈(?) 볼 빵. 달다구리도 당기고 뒤에 슬쩍 줄을 서봤다. 요래 생겼다. 두 개 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점심도 먹어야 하니 둘 중에 하나만 먹어봄... 2023. 9. 10.
영덕여행 회와 대게 2박 3일간의 부산 여행을 마치고 경상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포항을 거쳐 영덕으로 향했어요. 유달리 관광지를 갔다기보다는 영덕에 계시는 먼 친척께 인사드리러 가던 차였습니다. 영덕 해변 가에 단골 식당이라고 소개해 주셨던 횟집. 소소하게 먹고 왔던 회와 싱싱한 대게 사진 한 번 남겨봅니다. 여느 식당 같지 않는 푸짐한 한상.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돈이 있어도 고기가 없어 잘 못 먹는다는 생선이었는데 아 이름이 이시가리였나요. 한국어로 줄가자미 라네요. 뼈째 썰어 주셨는데 맛있었어요. 고소하니 적당히 기름져서 맛이 아직 기억나는 듯합니다. 영덕에 갔으니 대게를 먹어야죠. 아쉽게도 러시아 산입니다.(ㅎㅎㅎ) 대게 철이 아니라 영덕 대게는 못 먹었어요. 맛있게 비벼 주신 대게 딱지밥. 든.. 2020. 7. 22.
부산 가성비 최고 행복한 오리 부산 여행 중에 친척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남부민동 현지 주민 추천으로 가보게 된 곳이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예쁘고 아기자기 감성 뿜뿜 데이트하는 곳이라기보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식사하기 좋은 가성비 갑 오리고기 식당입니다! 여기는... 진짜 추천이에요. 메뉴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메인 메뉴를 시키고, 상차림비 인당 1,000원으로 따로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오리 불고기(21,900원) 어른 3명, 2명 각 1 테이블씩. 1마리씩 x 2개 시켰어요. 오리 불고기를 시키면 각종 야채와 버섯, 쌈 상추 등을 주십니다. 구이는 직접 구우셔야 해요. 오리불고기 싹 올려주고, 기름이 빠지는 쪽으로 야채를 올려 줍니다. 까먹지 말고 마늘도 올려주고요. 오리가 익어갈 때쯤 야채도 뒤적뒤적해주시고.. 2020.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