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포여행5

한여름 당일치기 목포 여행 목포 여행(feat. 나혼산) 목포를 여행지로 정한 건꽤 오래전부터 전라도 백반을 먹어보고픈나의 소소하고 작은 바람 때문이었는데그것에 불을 지핀 건 '나 혼자 산다'의팜유 목포 여행 편이었다.먹을 것 좋아하는 팜유들의 무해한 먹방이어찌 그리 재밌고 좋았던지ㅠㅠ방송을 거의 10회 이상 본 것 같다.그래서 이번 여름휴가는 전라도로 정하고목포 당일치기, 전주 2박 3일을 즐기기로 했다.집->익산역까지 자차로 이동,익산역 공영주차타워에 차를 두고KTX를 타고 목포로 이동하기로 했다.목포까지의 거리가 만만치가 않다...한여름 땡볕이었지만 하늘은 무지하게 예뻤던 :)대망의 목포 첫 끼로는 나혼산에서도 첫 끼로 먹었던 백성식당.왜 목포 백반~ 목포 백반 하는지 알겠다.모든 반찬이 맛있고 간이 정말이지 풍부하다.전라도.. 2024. 9. 15.
목포 또간집 태동식당 중깐, 콩국수 중식이 유달리 다를 게 있을까 싶지만목포 중깐, 전주 물짜장이라는두 테마를 가지고 전라도 여행을 떠났(었)다.(어느새 과거형이 되어버림...)(..전주에서 물짜장 못 먹음..ㅋㅋ) 그러다 풍자 또간집에서 방문했던태동식당을 찾아 방문했다. 외관은 굉장히 오래된 짜장면집 느낌.동네도 조용했고 식당 주변에 대기도 없어서'여기 맞나?' 싶긴 했지만 맞았다! 식당 안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고,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2층에 아무도 없어서 오히려 조아~ 풍자 언니 한 장 찍어주고~ 시원한 2층에 앉아있으니단무지와 김치를 가져다주셨다. 중식당 가서 김치를 받아본 적이 있었나?목포에서 말곤 없는 것 같다. 드디어 등장한 중깐(8,000원)양은 보통 짜장면의 2/3 정도? 짜장도 묽지 않고 되직한 느낌. 중깐 세.. 2024. 8. 25.
목포 나혼산 씨엘비 베이커리(새우바게트, 크림치즈바게트) 덥디 더웠던 목포 여행의 추억.. 차도 없이 호기롭게 떠났던 목포에서 1일 3카페를 전전하며 더위를 피하던ㅋㅋㅋ 기억이 생생하다. 해가 사뭇 저물어갈 때쯤 '이제 걸어 다니면서 뭘 좀 사도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경기도 오산에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ㅠㅠ 아몰랑.. 목포는 이제 한여름에 가는 것이 아니다. 물론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더위와 습기가 예사롭지가 않았단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워도 할 건 해야 했기에 땀을 한 바가지 흘려가며 찾은 씨엘비 베이커리. Kiri 크림치즈랑 파트너 매장이란다. 간판 찍기는 쪼끔 부끄러워 카메라 들이대기 좋은 위치에 있는 것만 찍어봄. 가게 내부는 너무 시원했고 평일이지만 여행객 포함 사람도 많았으며 빵 비주얼들이.. 좋다 가격대들도 저렴 저렴. 동네.. 2024. 8. 20.
목포 카페 둥지다향(메뉴, 팥빙수, 와이파이) 목포 카페 둥지다향내돈내산, 솔직리뷰2024년 8월 한여름의 목포 당일치기 날씨가 정말이지 미쳐버린 것 같았다 ;(오후 1시쯤 백성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우리는목포의 아름다움을 채 감상하기도 전에뜨거운 뙤약볕에 지져지고 있었음..평소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호하던 우리 부부는이 날도 역시나 스타벅스를 찾고 있었는데도보 거리에 편히 쉴 대기업 카페가 없었다.헉헉대며 시원한 에어컨과 그늘을 찾던 우리에게고즈넉한 분위기의 개인 카페가 눈에 보였으니...다른 것보다 "팥빙수"라는 세 글자에홀리듯 둥지다향으로 들어갔다.거꾸로 보고 멀리서 보고 뛰다가 봐도전통찻집 외관 그 잡채.카페 안은 올드 팝송이 은은히 흘러나오고 있었음.그리고 너무 시원했다... 에어컨, 선풍기 빵빵합니데이.우리가 시킨 팥빙수는 15,000원.너무.. 2024.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