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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강남역 시래식당 마라탕 맛집

by 경거망둥어 2019. 5. 18.


나는 마라탕을 진-짜 좋아한다.

자타공인 마라대장임.

너무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 전엔

매일 저녁에 먹었다. (진짜 매일)


수많은 마라탕 식당들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강남역 시래식당인데

오늘 마음먹고 자랑 좀 해보겠다.

(글로 소개할 수 있어 행복 :)


*내맘대로 정한 마라탕 맛집 순위 1-5위

https://dailybychunkyo.tistory.com/4






 

기본 그릇, 숟가락과 젓가락.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 

기본적인 건 테이블에 준비돼 있다.

자리 잡고 바로 재료 담으로 고고.

원하는 재료들을 한 그릇에 담아

저울이 있는 계산대로 가져가면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정해주신다.


마라탕 재료 100g당 1,600원


개인적으로 인 당 7,000원 정도로

담으면 딱 적당한 것 같다.


담은 재료대로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음식이 남으면 돈 아까움ㅠㅠ

* 꼭 먹을 만큼만 담는 것으로!  



이것은 2인분(12,000)

2, 3인분도 같이 담을 수 있다. 


좋아하는 재료를 추천하자면

배추, 두부피, 햄, 뿌주, 중국 당면 반드시!


1. 배추가 들어가면 국물이 시원칼칼 해지고 

배추에 햄, 두부피 등을 싸 먹으면 개 꿀맛임.


2. 고기를 추가로 넣지 않아도 햄으로

고기의 짠맛, 깊은 맛 낼 수 있기 때문에

꿔바로우 등의 탕수육을 시킬 때는

고기 추가 보다 햄으로 고기 맛 내기 추천.


3. 중국 당면이야 워낙에 유명한 식재료고

씹는 맛 좋고 맛있고 뭐 할 말이 없음.



꿔바로우(15,000)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안 먹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


그냥 찹쌀 탕수육 정도라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감자 전분을 입혀 튀긴단다.

그래서 찹쌀 탕수육보다 더 가볍게

튀겨지고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 


소스는 일반 탕수육보다 더 새콤하고

더 묽다. 그냥 맛있다. 



가위로 알맞게 잘라 먹으면 된다. 

너무 잘게 자르면 아쉬우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씹는 맛도 챙기시길!



바삭한 감자 전분 튀김옷과

얇지만 씹는 맛이 좋은 

적당한 두께의 고기


아 또 먹고 싶다.

또 먹고 싶다아아아아.



참, 공깃밥은 공짜다.

식당 한 쪽에 밥솥과 그릇이 준비돼 있으니

원하는 양만큼 퍼 드시면 됨.


마라탕 국물에 살짝 적셔 먹는

꼬들한 밥 한 숟가락이 

얼-마나 맛있는 지 아실랑가 모르겠다.


세상 사람이 다 한 숟가락씩

먹어봤으면 좋겠다 :)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곳인

시래식당 :)


점심, 저녁 시간에 가면 

대기줄이 길어 힘들긴 하지만

적당히 시간을 피해 가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10:00 - 23:00 

마라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꼭 한 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 :)



*시래식당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본인이 돈 내고 먹은 솔직한 후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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