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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부산 여행 팔팔곱창 찐 솔직후기

by 경거망둥어 2020. 7. 13.

본래 부산에 곱창 맛집이 참 많죠.

특히 광안리나 해운대 쪽에

곱창 맛집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광안리 막창도 유명하고,

혜자 막창 등등 

광안리 해변을 가까이 두고

막창 곱창 맛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 중 제가 찾아간 곳은

팔팔 곱창(88 곱창)이라는

체인 곱창집이었는데요. 

 

적당히 가까우면서

적당히 한적하기도 하고 해서

가게 된 곳입니다. 

 

88 곱창 광안점이 지도에 

안 나와 있어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원더러스트 커피 점으로 

지도 첨부했습니다.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곱창집 치고 굉장히 깔끔하고

감성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깨끗하고 해서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김치, 참치 옥수수 샐러드, 소스, 

피클, 나물, 할라피뇨 등

입가심 반찬이 있네요. 

 

구이 모둠 한 접시(35,000원)

주문했습니다. 

한 접시 가져오셔서 직접

구워 주십니다. 

 

먼저 구워주신 염통과 특양.

 

맛에 대해서는 솔직한 후기 쓰겠습니다.

염통! 그냥 염통 맛입니다. 

쫄깃쫄깃? 보단 질겼습니다(ㅠㅜ)

 

양 곱창집은 처음이라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특양?이라고 불리는 부위인 것 같습니다.

 

쫄깃쫄깃... 보다 음 

뭐랄까요. 

질기면서... 음 

표현하기 쉽지 않은 질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구이인 양 대창.

통통하니 통실통실

올릴 때부터 기대를 잔뜩 하게 만드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저 버섯과 같이 구워주시는데

양 대창 기름을 버섯에 먹이시더라고요?

오오 더 기대되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주신 양 대창

작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셨습니다. 

대창 한 입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냥 대창 맛.

 

부산에 놀러 와서 

유명한 맛집이라기에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걸까요(ㅠㅜ)

그냥 대창 맛이었습니다.

 

전골까지 보골보골 야무지게

먹어주고 식사를 끝냈습니다. 

 

 

 


그냥 무난한 양곱창이라

생각하고 간다면

그냥저냥 맛있게 식사하고 올 수 있는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산까지 가서

찾아가 볼 맛집... 일까...? 에는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양곱창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다양한 블로그, 맛집 찾아보시고

맛있는 곳에서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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