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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영덕여행 회와 대게

by 경거망둥어 2020. 7. 22.

2박 3일간의 부산 여행을 마치고

경상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포항을 거쳐 영덕으로 향했어요. 

유달리 관광지를 갔다기보다는

영덕에 계시는 먼 친척께

인사드리러 가던 차였습니다. 

 

영덕 해변 가에 단골 식당이라고

소개해 주셨던 횟집.

 

소소하게 먹고 왔던 회와

싱싱한 대게 사진 한 번 남겨봅니다. 

 


여느 식당 같지 않는 푸짐한 한상.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돈이 있어도 고기가 없어 

잘 못 먹는다는 생선이었는데

아 이름이 이시가리였나요.

한국어로 줄가자미 라네요.

 

뼈째 썰어 주셨는데 맛있었어요.

고소하니 적당히 기름져서 

맛이 아직 기억나는 듯합니다.

 

영덕에 갔으니 대게를 먹어야죠.

아쉽게도 러시아 산입니다.(ㅎㅎㅎ)

대게 철이 아니라 영덕 대게는 못 먹었어요.

 

맛있게 비벼 주신 대게 딱지밥.

든든하게 먹고 왔던 

즐거운 영덕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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