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호 데이트 삼삼카페
내돈내산, 솔직후기
대전에서 데이트할만한 곳을 꼽아보자면
나는 첫 번째로 대청호 드라이브를 떠올린다.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청호 주변으로 대형 카페들이 많기 때문에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가 아주 끝내줌!
대청호에는 세모카페, 에이디카페, 두두당 등
유명한 카페들이 워낙에 많지만
못해도 족히 10번은 다녀온 삼삼카페를
먼저 리뷰해보고 싶다.
이곳 삼삼카페는 커피뿐만 아니라
케이크가 참 예쁘고 맛있는데
내가 사진을 너무 못 찍어 아쉬울 뿐ㅠ.ㅠ
블루베리크림치즈에 고명(?)이 잔뜩 올라가
고소함까지 더해진 블루베리 케이크.
살짝 상큼하면서도 치즈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보이는 그대로 맛도 있다.
달달한 케이크에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이면
그날의 피로가 다 풀려버림.
삼삼카페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청호.
커피 맛집, 케이크 맛집, 그리고 뷰 맛집.
또 다른 날 시킨 로투스 케이크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창가자리에 앉지 않아도
멀찍이 보이는 호수뷰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카페 1층에서 바라본 대청호.
요것도 또 다른 날 시켜본 황치즈 케이크.
황치즈와 케이크라니, 안 시킬 수가 없는 조합.
역시 케이크는 꾸덕하고 치즈치즈하고
풍미 넘치고 치즈 꼬릿함까지 최고였다.
삼 남매가 차린 카페라 삼삼카페라고 하는데
컵홀더가 너무 귀여워서 한 번 찍어봤다 :)
삼삼카페에 처음 가봤을 때만 해도
이렇게 유명한 곳인 줄 몰랐는데
어느덧 방문자 리뷰가 999+를 향해가는
대전 맛집이 되고 있는 삼삼카페...
될 곳될이라고 역시 괜찮은 카페였다.
사장님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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