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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실시간 고구마 야식

by 경거망둥어 2020. 9. 22.

 

 

요즘 정말 식욕이 돋아 딱 죽겠습니다..ㅠㅜ
천고마비의 계절 X ->말은 살 안 쪄요. 내가 쪄요..

날씨가 꽤 쌀쌀해지니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고,
국물과 먹을 소고기가 생각나고,
소고기와 곁들일 또 라면 국물이 생각나고,
라면 국물에 말아먹을 찬밥을 생각하니
스팸 한 점 올려먹을 뜨신 밥이 생각나더랍니다..

요 근래 심지어는 야식을 죽어도 못 참겠어서
치킨에, 회에, 과자에 먹고 먹다가
아 이젠 안 되겠다! 어쩔 수 없이 먹을 거면
든든하고 건강한 걸 먹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짠.
시장에서 고구마 5,000원 어치 사 왔습니다.

 

 

 

깨끗하게 잘 씻찜기에 30분 찌고,
먹기 전에 에어프라이어에 10분 정도만 돌려주면
꾸덕꾸덕 군고구마 느낌 살짝 나는
맛있는 고구마가 완성된답니다.

 

 

 

(양심껏) 저지방 우유 같이 먹으면 최고랍니다.
냉장고에 잘 익은 파김치 있지만,
나트륨 생각하며 꺼내지 않았어요...^^;ㅎㅎ

 

 

 

잘~ 익었습니다.

 

 

 

음 껍질 벗겨 살살 불어가면서 먹어주면,
맛도 좋고 칼로리 걱정도 쪼끔 줄여주는
건강한(?) 야식으로 손색없네요.


식욕 참기 힘든 밤에
고구마 야식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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