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라탕을 진-짜 좋아한다.
자타공인 마라대장임.
너무 너무 좋아해서 다이어트 전엔
매일 저녁에 먹었다. (진짜 매일)
수많은 마라탕 식당들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
바로 강남역 시래식당인데
오늘 마음먹고 자랑 좀 해보겠다.
(글로 소개할 수 있어 행복 :)
*내맘대로 정한 마라탕 맛집 순위 1-5위
https://dailybychunkyo.tistory.com/4
기본 그릇, 숟가락과 젓가락.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
기본적인 건 테이블에 준비돼 있다.
자리 잡고 바로 재료 담으로 고고.
원하는 재료들을 한 그릇에 담아
저울이 있는 계산대로 가져가면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정해주신다.
마라탕 재료 100g당 1,600원
개인적으로 인 당 7,000원 정도로
담으면 딱 적당한 것 같다.
담은 재료대로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음식이 남으면 돈 아까움ㅠㅠ
* 꼭 먹을 만큼만 담는 것으로!
이것은 2인분(12,000)
2, 3인분도 같이 담을 수 있다.
좋아하는 재료를 추천하자면
배추, 두부피, 햄, 뿌주, 중국 당면 반드시!
1. 배추가 들어가면 국물이 시원칼칼 해지고
배추에 햄, 두부피 등을 싸 먹으면 개 꿀맛임.
2. 고기를 추가로 넣지 않아도 햄으로
고기의 짠맛, 깊은 맛 낼 수 있기 때문에
꿔바로우 등의 탕수육을 시킬 때는
고기 추가 보다 햄으로 고기 맛 내기 추천.
3. 중국 당면이야 워낙에 유명한 식재료고
씹는 맛 좋고 맛있고 뭐 할 말이 없음.
꿔바로우(15,000)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안 먹어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
그냥 찹쌀 탕수육 정도라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감자 전분을 입혀 튀긴단다.
그래서 찹쌀 탕수육보다 더 가볍게
튀겨지고 더 바삭바삭하고 맛있다 :)
소스는 일반 탕수육보다 더 새콤하고
더 묽다. 그냥 맛있다.
가위로 알맞게 잘라 먹으면 된다.
너무 잘게 자르면 아쉬우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씹는 맛도 챙기시길!
바삭한 감자 전분 튀김옷과
얇지만 씹는 맛이 좋은
적당한 두께의 고기
아 또 먹고 싶다.
또 먹고 싶다아아아아.
참, 공깃밥은 공짜다.
식당 한 쪽에 밥솥과 그릇이 준비돼 있으니
원하는 양만큼 퍼 드시면 됨.
마라탕 국물에 살짝 적셔 먹는
꼬들한 밥 한 숟가락이
얼-마나 맛있는 지 아실랑가 모르겠다.
세상 사람이 다 한 숟가락씩
먹어봤으면 좋겠다 :)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곳인
시래식당 :)
점심, 저녁 시간에 가면
대기줄이 길어 힘들긴 하지만
적당히 시간을 피해 가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10:00 - 23:00
마라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꼭 한 번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 :)
*시래식당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본인이 돈 내고 먹은 솔직한 후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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