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된 지 약 1년하고도 3개월.
직업 특성 상 병동 부서에서 따로 밥을 먹는다거나,
유별나게 도시락을 싸가는 것이 좀, 음 현실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이건 당연히 병원마다 다르다..)
아침은 거의 아메리카노나 구운 계란 등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무조건 병원 밥.
때문에 나에게 허락된 식이요법이 가능한 시간은
저녁 단 한 끼이다.
우리 병원 점심은 저염식단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병원 식당은 저염식단이 함께 운영됨)
늘 병원 일반식의 1/2~2/3정도만 먹는다.
그래도 다행인 부분은 보통 간호사들은 대개
식사시간이 10분 안팎으로 엄청 빠른데
우리 병원은 식사시간만큼은 매우 여유롭다.
그래서 꼭꼭 씹어먹고 천천히 먹기가 가능함.
우리 동네 투고 샐러드
동네에 늘 있던 샐러드집이라 체인점인 줄 몰랐는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꽤 많이 있는 체인점.
OPEN : 10.00 am
CLOSE : 22.00 pm
-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 각 점별로 브레이크타임 및 휴무일 상이
(출저: http://www.togosalad.co.kr/)
우리 동네 투고 샐러드는 일요일 휴무라
일요일엔 주로 써브웨이 샐러드를 이용한다.
혼자 사는 집에 채소, 과일 쟁여놓고
샐러드 만들어 먹기 힘듦...(핑계)
좌 구운 채소 샐러드와 우 콩앤콩 샐러드(각 6,500)
오리엔탈소스와 발사믹 소스로 사왔다.
계란 1개와 올리브, 병아리콩, 토마토 다 맘에 듦.
처음 콩앤콩 샐러드를 사먹은 뒤
완전 꽂혔다 해야하나.. 다른 메뉴는 거의 안 먹고
요거만 먹음.
콩이라 그런지 배도 부르고 고소한 맛도 좋다..
다이어트 중에도 먹고 싶은 음식으로 생각날 정도로
내 입맛에 딱 맞음(ㅋㅋㅋ) 또 먹고 싶다.
옴뇸뇸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렌틸콩, 병아리콩이
주 재료라 부담없고 좋다 :)
발사믹과의 조화도 굿굿
같은 사진 아니고 다른 사진 또 콩
콩앤콩+발사믹 조화 참, 조화로움
요거슨 목살 스테이크(6,500)
풀떼기로는 부족한 남자친구의 샐러드(ㅋㅋㅋ)
목살이 기름지지 않아 샐러드와 함께 먹기 좋다
또 콩앤콩
콩앤콩+오리엔탈 조화도 맛있다 :)
투고 정기권? 이라는 게 있는 데
100,000원 한꺼번에 결제하면 +10,000원 해줌
3개월 내에 다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정기권 끊고 다이어트 킵고잉!!!!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반드시 가볍고
시원하게 보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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