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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투고샐러드로 다이어트 중!

by 경거망둥어 2019. 5. 14.


간호사가 된 지 약 1년하고도 3개월.

직업 특성 상 병동 부서에서 따로 밥을 먹는다거나, 

유별나게 도시락을 싸가는 것이 좀, 음 현실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이건 당연히 병원마다 다르다..)

아침은 거의 아메리카노나 구운 계란 등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무조건 병원 밥. 

때문에 나에게 허락된 식이요법이 가능한 시간은 

저녁 단 한 끼이다.


우리 병원 점심은 저염식단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병원 식당은 저염식단이 함께 운영됨)

늘 병원 일반식의 1/2~2/3정도만 먹는다. 


그래도 다행인 부분은 보통 간호사들은 대개

식사시간이 10분 안팎으로 엄청 빠른데 

우리 병원은 식사시간만큼은 매우 여유롭다.  

그래서 꼭꼭 씹어먹고 천천히 먹기가 가능함.




우리 동네 투고 샐러드

동네에 늘 있던 샐러드집이라 체인점인 줄 몰랐는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꽤 많이 있는 체인점.


OPEN : 10.00 am 

CLOSE : 22.00 pm

-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 각 점별로 브레이크타임 및 휴무일 상이

(출저: http://www.togosalad.co.kr/)


우리 동네 투고 샐러드는 일요일 휴무라 

일요일엔 주로 써브웨이 샐러드를 이용한다.

혼자 사는 집에 채소, 과일 쟁여놓고 

샐러드 만들어 먹기 힘듦...(핑계)


구운 채소 샐러드와 콩앤콩 샐러드(각 6,500)

오리엔탈소스와 발사믹 소스로 사왔다.

계란 1개와 올리브, 병아리콩, 토마토 다 맘에 듦.


처음 콩앤콩 샐러드를 사먹은 뒤

완전 꽂혔다 해야하나.. 다른 메뉴는 거의 안 먹고

요거만 먹음. 

콩이라 그런지 배도 부르고 고소한 맛도 좋다..

다이어트 중에도 먹고 싶은 음식으로 생각날 정도로 

내 입맛에 딱 맞음(ㅋㅋㅋ) 또 먹고 싶다.


옴뇸뇸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렌틸콩, 병아리콩이

주 재료라 부담없고 좋다 :)

발사믹과의 조화도 굿굿


같은 사진 아니고 다른 사진 또 콩

콩앤콩+발사믹 조화 참, 조화로움


요거슨 목살 스테이크(6,500)

풀떼기로는 부족한 남자친구의 샐러드(ㅋㅋㅋ)

목살이 기름지지 않아 샐러드와 함께 먹기 좋다


또 콩앤콩

콩앤콩+오리엔탈 조화도 맛있다 :)

투고 정기권? 이라는 게 있는 데 

100,000원 한꺼번에 결제하면 +10,000원 해줌

3개월 내에 다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불가능한 일이 아니기에 정기권 끊고 다이어트 킵고잉!!!!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반드시 가볍고

시원하게 보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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